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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복심' 윤건영 "노영민 유임, 靑기조 이어가겠단 뜻…국정안정"

"7월 안보실장 교체…국정안정 측면에서 부담됐을 것"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2020-08-14 09:00 송고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6.1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6.1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사의를 표명했던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유임된 데 대해 '청와대의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했다. 

윤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진행자가 노 실장의 유임을 거론하면서 '정리하면, 청와대 대폭 개편이라고 하는 것보다 기조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측면이 고려된 것인가'라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노 실장의 유임 이유에 대해 "국정 안정의 측면에서 보면 비서실장을 포함해서 많은 수석들을 한꺼번에 교체했을 경우에 오는 부담감이 있을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국정 전체를 조망하면서 결정하는 게 인사인데 (문 대통령이) 여러 가지를 생각하셨을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1년10개월 정도 남아 있는 기간이 있는데, 사실상 올 하반기 정기국회가 문재인 정부의 주요한 성과를 내야 되는 그런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보실장이 지난 7월 초에 바뀌었다. 투톱으로 있는 비서실장까지 한 달도 되지 않아서 바꾸는 것에 대한 여러 가지 부담들이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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