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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408S' 오승환, 日이와세 넘어 아시아 최다세이브 신기록 수립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0-08-13 22:34 송고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이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 시즌 7차전에서 2-0 승리를 지켜낸 뒤 포수 강민호와 기뻐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 뉴스1

'끝판대장' 오승환(38·삼성)이 아시아 최다 세이브 신기록(408세이브)을 수립했다.

오승환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3-2로 앞서던 8회초 2사 1,2루에서 등판, 1⅓이닝 1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하며 시즌 9세이브째를 기록했다. 한국을 비롯 미국 일본 프로야구를 거치며 쌓은 개인 통산 408세이브로 일본의 이와세 히토키를 제치고 아시아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오승환은 KBO리그 통산 285세이브,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80세이브, 더 나아가 메이저리그(MLB)에서 42세이브를 기록, 통산 407 세이브를 기록하고 있었다.

1999년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에서 데뷔한 이와세는 지난 2018년 은퇴 할 때까지 19년 동안 주니치 유니폼을 입고 407세이브를 올렸다.

이날 오승환은 9회 다소 흔들렸지만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9회초 1사 2루에서 대타 김인태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박건우를 내야 땅볼로 돌려내며 2아웃을 잡아낸 오승환은 후속타자 호세 페르난데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한방이면 역전이 될 수 있는 장면이었지만 오승환은 4구째 직구로 오재일을 2루 땅볼로 막아냈다. 진땀 세이브였으나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하는 역사적인 세이브이기도 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