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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초점] 윤곽 드러낸 카카오M 라인업…이효리 리얼리티→웹툰 원작 드라마까지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0-08-14 06:30 송고
가수 이효리/카카오M 제공© 뉴스1
카카오M이 지난 7월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 본격화를 선언한 뒤, 하반기 공개할 콘텐츠 라인업의 윤곽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최근 들어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켜가고 있는 카카오M이기에, 이 곳에서 만들어 낼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높다. 카카오M에서 공개할 새 예능 및 드라마들을 살펴봤다.    

◇ 모바일 최적화…예능 라인업

최근 카카오M이 공개한 새 주요 예능 콘텐츠는 '찐경규' '내 꿈은 라이언' '카카오TV 모닝' '페이스 아이디' 등이다. MBC 예능국 출신의 PD들과 선보이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예능부터 스타 이효리를 내세운 리얼리티 예능까지, 야심찬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방송인 이경규(왼쪽) 권해봄 PD / 사진제공=카카오M © 뉴스1
먼저 '찐경규'는 이경규가 '전담 PD'와 함께 제작진을 진두지휘하며 펼치는 파란만장 디지털 예능 도전기다. MBC '마이 리틀 텔리비전'의 모르모트 PD로 알려진 권해봄 PD가 만드는 첫 콘텐츠로, '황금어장' '비긴어게인'을 연출한 오윤환 제작총괄이 CP로 참여한다.

이경규는 10세부터 100세까지 모두를 사로잡는 콘텐츠를 만들어 디지털계를 평정하겠다는 야심찬 각오로 도전장을 내밀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담 PD로는 모르모트 PD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추후 카카오톡 기반의 영상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김민종 PD / 사진제공=카카오M © 뉴스1
8월 촬영을 시작하는 '내 꿈은 라이언'은 '라이언 선배님'이 롤모델인 전국의 '흙수저' 마스코트들이 세계 최초의 마스코트 예술 종합학교 '마예종'에 입학해 펼치는 도전을 담은 서바이벌 콘텐츠. 연출은 MBC '진짜 사나이'의 김민종 PD가 맡았다.

독특한 점은 '마스코트'가 주인공이라는 점이다. 마스코트 전성시대 속 주목받지 못한 '흙수저' 마스코트들이 상상을 초월하는 그들만의 세계관 속에서 각기 다른 개성을 발산, 수석졸업생이 되기 위한 도전을 펼친다. 수석졸업생이 되면 모든 마스코트들의 꿈이라 불리는 '카톡 이모티콘' 출시 혜택을 받는다.
권성민 박진경 문상돈 PD(왼쪽부터) / 사진제공=카카오M © 뉴스1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박진경 CP는 권성민 PD 그리고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문상돈 PD와 함께 오는 9월 '카카오TV 모닝'을 선보인다. '카카오TV 모닝'은 모바일 플랫폼에 맞춰 세로형 화면으로, 그리고 매회 10분 안팎의 콘텐츠로 제작된다. 잠이 덜 깬 채로 침대 위에서, 혹은 외출 준비를 하면서 출근길이나 등굣길에서 등 분주한 아침 시간에 볼 수 있는, 짧고 강렬한 재미와 웃음으로 사로잡을 예정이다.

출연진으로는 김구라, 김이나, 노홍철, 비와이, 유희열이 호스트로 합류,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요일별로 각기 다른 콘셉트의 코너를 선보인다. 월요일은 한주간의 생활밀착 시사 핫이슈 코너를, 화요일은 특별 게스트와 이색 토크쇼를, 수요일에는 재테크 코너를, 목요일에는 영어 스터디를, 금요일에는 감성 힐링 코너를 각각 준비했다.

특히 카카오M이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두래곤(유재석), 비룡(비)와 혼성그룹 싹쓰리를 구성, 부캐 린다G로 이슈몰이 중인 이효리의 디지털 예능을 선보인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콘텐츠 제목은 '페이스 아이디'로 스타들의 스마트폰을 통해 리얼 라이프를 공개하는 모바일 스크린 라이프 리얼리티다. 촬영은 8월에 시작된다. 

24시간 함께 하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보는 스타들의 모습과 함께,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알람 설정, 인터넷 검색 키워드,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등 소소한 일상은 물론, 사진첩, 메신저 등 스타의 숨겨진 모든 것들이 생생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카카오TV 모닝'과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가로 화면이 아닌, 모바일 사용자들을 위한 세로형 콘텐츠로 제작해 색다른 구성과 포맷을 선보이며 재미를 전할 계획이다.

◇ 탄탄한 원작 바탕…드라마 라인업

카카오M이 준비 중인 오리지널 드라마는 모두 탄탄한 원작이 바탕이다. '연애혁명' '아만자' '아직낫 서른' 등은 웹툰이 원작이고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중국 인기 드라마가 원작. 성공한 원작을 바탕으로 한 만큼, 기획 단계에서부터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기에 드라마화도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연애혁명' 스틸컷 / 사진제공=카카오M © 뉴스1
최근 첫 촬영을 시작한 카카오M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혁명'은 인기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10~20대 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드라마화되는 '연애혁명'은 까칠한 정보고 여신 왕자림에게 한눈에 반한 애교많고 사랑스러운 공주영 커플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10대들의 연애와 우정, 꿈 등 그들만의 좌충우돌을 담아낸 신개념 개그 로맨스. 주연배우로는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박지훈과 배우 이루비, 더보이즈 영훈 등이 캐스팅됐으며, 디지털 숏폼 드라마로, 총 30화, 각 20분 내외로 제작된다.
'아만자'에 출연할 지수 / 사진재공=카카오M © 뉴스1
김보통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인 '아만자'도 기대작이다. 말기암 선고를 받은 청년이 고통스러운 투병의 현실과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지는 꿈의 세계를 오가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휴먼 판타지 드라마로, 지수 이설 오현경 유승목 이종원 등이 캐스팅됐다. 드라마는 한창 청춘인 주인공이 멀다고 생각했던 죽음이 가까워지고 있음에도 일찍이 포기한 자신의 꿈, 사랑하는 가족과 여자친구 등을 돌아보며 삶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내용으로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아름다웠던 우리에게'에 등장할 김요한 소주연 여회현(왼쪽부터) / 각 소속사 제공 © 뉴스1
김요한 소주연 여회현 주연의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중국 텐센트TV의 인기 드라마 '치아문단순적소미호'를 리메이크한다는 소식으로 화제가 됐다. 중국 원작은 2017년 방영 당시 37억뷰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국내에서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돼 화제를 낳았다. 리메이크되는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명랑 발랄한 여고생 신솔이와 그녀가 17년째 짝사랑하는 옆집 소꿉친구 차헌을 둘러싼 풋풋한 청춘들의 몽글몽글 첫사랑 소환 로맨스로 각 20분 내외, 총 24화로 제작된다. 
'아직 낫서른' 주연 배우들인 정인선 강민혁 송재림 안희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사진제공=카카오M © 뉴스1
8월 중 촬영을 시작하는 '아직 낫서른'은 이제 막 서른 살이 된 여자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공감 로맨스로, 웹툰 '85년생'이 원작이다. 서른 살의 웹툰 작가 서지원이 중학생 시절 첫사랑 이승유를 웹툰 회사 담당자로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비롯, 서지원의 동갑내기 친구들의 좌충우돌을 현실감 있게 그릴 예정이다. 주연배우로는 정인선 강민혁 안희연 송재림 등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각 20분 내외 총 15화로 제작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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