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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케인 잡고 김민재-베일 영입하면 토트넘 '이상적 스쿼드'

영국 매체 '풋볼런던', 가상의 스쿼드 25명 발표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2020-08-12 14:23 송고
베이징 궈안의 수비수 김민재(왼쪽)가 다시 토트넘에 필요한 자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 News1 신웅수 기자
베이징 궈안의 수비수 김민재(왼쪽)가 다시 토트넘에 필요한 자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 News1 신웅수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또 다시 김민재(베이징 궈안)를 거론했다. 토트넘 수비라인에 필요한 자원이라는 설명이다.

영국의 '풋볼 런던'은 12일(한국시간) 자체 판단으로 만든 2020-2021시즌 토트넘 스쿼드 25명을 공개했다. '이렇게 꾸리는 게 최상'이라는 가상의 라인업이다.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6위에 올라 가까스로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내는 등 기대 이하의 성적에 그친 토트넘은 리빌딩이 필요하다는 안팎의 지적을 받고 있다. 이런 배경 속에서 적잖은 선수들이 영입 대상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김민재도 그중 하나다.

풋볼런던은 만약 여름이적시장에서 구단의 계획이 완벽하게 이행된다는 것을 전제로 '이상적인 스쿼드'를 꾸렸는데 김민재도 포함됐다.

매체는 수비자원으로 총 8명의 이름을 올려 놓았다. 기존 선수는 4명이고 '영입했으면 좋겠다' 싶은 선수가 4명이었다.
매체는 다빈손 산체스와 토비 알더베이럴트, 자펫 탕강가, 벤 데이비스와 함께 프랑스 릴의 측면 수비수 제키 셀릭, 노리치시티의 젊은 풀백 맥스 아론스, 세리에A 아탈란타의 티모시 카스타뉴 그리고 김민재로 후방을 구성했다.

풋볼런던은 "23세 한국선수 김민재는 계속해서 추천을 받고 있다. 다양한 재주를 지닌 이 선수는, 적응할 시간만 주어진다면 충분히 토트넘 수비라인을 책임질 자원"이라고 소개했다.  

미드필더는 7명이다. 에릭 다이어와 탕귀 은돔벨레, 지오바니 로 셀로와 해리 윙크스 그리고 델레 알리와 제드슨 페르난데스 등 기존멤버들이 그대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새 얼굴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만 추가됐다. 덴마크 대표로 사우샘프턴 소속이던 호이비에르는 12일 토트넘과 실제 계약을 체결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축이 되는 공격진은 총 7명을 기대했다. 스티븐 베르바인과 루카스 모우라, 에릭 라멜라 등과 함께 2명이 더 필요하다고 짚었는데 흥미로운 이름이 거론됐다.

풋볼런던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지 않고 돈만 축내는 계륵으로 전락한 가레스 베일 그리고 프랑스의 전설적 수비수 릴리앙 튀랑의 아들 마르쿠스 튀랑이 필요하다고 소개했다.

베일은 지단 감독의 구상 밖으로 밀려나 경기에 거의 출전하지 못하고 있으면서도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잔여 계약기간 2년을 다 채우겠다는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뮌헨글라드바흐 소속의 튀랑은 최근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젊은 공격수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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