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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1년내 코스피 2850 간다"…3가지 근거는?

'국내기업 이익 급정상화·동학개미·달러 약세 추세' 긍정 요인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20-08-12 09:45 송고 | 2020-08-12 09:55 최종수정
(삼성증권 제공) © 뉴스1

삼성증권이 향후 12개월 코스피 지수 전망치를 2850으로 제시했다. 이는 코스피 지수의 역대 고점을 넘는 수준이다.

12일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경기조정주가수익비율(CAPE)을 고려했다"며 이같은 전망치를 내놨다. CAPE는 10년간의 평균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주가수익비율(PER)이다.

김 연구원은 첫번째 근거로 국내기업 이익의 급속한 정상화 가능성을 꼽았다. 그는 "시장은 2020년 실적 부진을 코로나19 후폭풍으로 인한 일회성 쇼크로 의미를 평가 절하하는 가운데, 2021년 실적 펀더멘털(기초여건)의 즉각적인 정상화를 선반영하기 시작했다"면서 "컨센서스가 존재하는 국내 기업의 2021년 영업이익은 190조8000억원으로 2020년(139조원) 대비 51조8000억원가량의 개선을 상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번째 요인으로는 개인 자금의 국내증시 유입이 중장기적인 추세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들었다. 김 연구원은 "부동산 규제심화와 저금리 기조 고착화로 가계 자산배분이 급변할 가능성이 있으며 'BBIG(바이오, 배터리, 인터넷, 게임)7'으로 대표되는 핵심 종목이 나왔다"면서 "증시 트라우마를 딛고 일어섰던 동학개미운동의 성공 경험은 개인자금의 증시 유입을 중장기적 상황변화로 이끌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강달러 현상이 끝났다는 점도 국내 증시에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2~3년간 추가로 15~20% 수준의 달러화 약세가 추세화될 것으로 보는데, 이는 국내증시 외국인 수급선회에 일조할 것"이라면서 "한국증시 수급환경과 실적 펀더멘털 개선을 지지하는 외부효과가 새롭게 가세한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min7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