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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이 찬 '리차드밀' 시계…가격은 8억6천, 전세계 50개 한정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08-11 16:28 송고 | 2020-08-11 17:18 최종수정
추성훈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추성훈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격투기 선수 추성훈 손목에 찬 시계가 8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초고가인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추성훈은 식사자리에서 이승기, 양세형, 김동현 등 출연자들이 딸 사랑이의 근황을 묻자 딸과 영상통화를 시도하는 등 '딸바보'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화려한 패션감각으로 잘 알려진 추성훈은 이날 한눈에 봐도 특이한 노란색의 밴드형 시계를 차고 나왔다.

그가 착용한 시계는 명품 시계중에서도 초고가로 유명한 '리차드밀' 제품으로 전세계 50개만 한정판으로 제작된 것. 집한채 가격과 맞먹는 '리차드밀'은 세계적인 부호들이 사랑하는 시계로 유명한데, 시계의 가격은 72만5000달러로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8억6500만원에 달한다.

리차드밀 시계는 비싼만큼 정교하고 가볍기로 유명하다. 무게는 20g 안팎이며 나노파이버, 알루미늄, 티타늄 등의 소재를 이용해 제작됐고, 사파이어 글라스와 같은 신소재를 초정밀 기술로 다듬어 만들어진다.

가수 지드래곤과 프로듀서 양현석도 해당사의 제품을 애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한편 어느덧 9살이 된 사랑이와 아내 야노 시호와의 통화를 마친 추성훈은 격투기 선수로는 고령에 속하는 46세 나이에도 격투기를 그만두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딸 사랑이를 언급했다.

그는 "격투기를 통해 사랑이에게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들이 크다"며 "내가 아버지로서 사랑이에게 무엇을 가르쳐줘야 생각해봤다. 사랑이에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가자는 것을 내 모습에서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또 "사랑이가 20대 넘고 30대 되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이해할 것이다. 지금은 이해하지 못 하더라도, 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격투기 동료인 김동현은 추성훈을 통해 후배들이 많은 것을 느낀다고 했다. 30대만 들어서도 은퇴를 고민해야 할 때도 있었는데, 40대까지 현역 선수로 활동하는 추성훈의 모습이 귀감이 된다는 것.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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