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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9~11월 '작가' 꿈꾸는 시민 대상 무료 강좌

'길 위의 인문학-영원한 로맨스 남원을 걷고 쓰다'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20-08-11 11:29 송고
전남대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포스터.(전남대 제공)2020.8.11 /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전남대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포스터.(전남대 제공)2020.8.11 /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전남대학교는 작가를 꿈꾸는 시민들을 위한 무료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전남대 도서관은 9월4일부터 11월11일까지 '2020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주민에게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인문학 강의와 현장 탐방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엔 '작가'가 버킷리스트인 시민들과 함께 '춘향전'의 무대인 남원을 탐방한다.

'도시의 일상과 인문학 산책–영원한 로맨스 남원을 걷고 쓰다'를 주제로 문학과 여행이 어우러진 도시 인문학 체험을 답사기로 출간할 수 있도록 문화기술지 작성법 등을 공부한다.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도 진행한다.

강좌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2시 무료로 진행하며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사전 신청에 의해 참여할 수 있다.

'길 위의 인문학'은 공공‧대학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학의 대중화와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다.

장우권 관장은 "'작가'를 꿈꿔왔던 시민, 학생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한 만큼 참여자들이 남원에 대한 인문학적‧미적 체험을 답사기로 쓰고, 이를 출판하는 과정까지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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