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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해외연예] 안토니오 반데라스, 60세 생일에 코로나19 확진…"평소보다 피곤할 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0-08-11 08:12 송고
안토니오 반데라스 © AFP=뉴스1
안토니오 반데라스 © AFP=뉴스1
스페인 출신 유명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디언 등 외신은 10일(현지시간)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자신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SNS로 알렸다며 그가 60세 생일을 격리 상태에서 맞이했다고 밝혔다.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1960년 8월10일 생이다.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비교적 괜찮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고 평소보다 조금 더 피곤할 뿐"이라며 "치료를 받고 있으니 가까운 시일 내에 회복될 것이라는 자신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나는 격리의 시간을 읽고 쓰고 휴식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라며 "또한 새로운 60세 생일을 맞아 욕망과 희망들로 가득 채웠던 내 인생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기 위한 계획들을 세우고 있다"면서 생일 기간에 격리에 들어가게 된 소감도 덧붙였다.

현재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머물고 있는 곳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주로 영국 서리주의 집에 머무르지만, 미국 뉴욕과 스페인에도 집이 있다.

한편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며 80년대부터 스페인 영화계의 스타로 떠올랐고, 90년대에는 할리우드에 진출해 다양한 영화를 통해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영화 '페인 앤 글로리'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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