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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마드리드, 코로나19 확진자는 코레아‧브르살리코…나머지 전원 '음성'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0-08-10 22:17 송고 | 2020-08-11 07:18 최종수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앙헬 코레아.  © AFP=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앙헬 코레아.  © AFP=뉴스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두고 발생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은 앙헬 코레아(25)와 시메 브르살리코(28)로 확인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두고 UEFA 지침에 따라 1군 선수단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코레아와 브르살리코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신상을 공개했다.
이어 "코레아와 브르살리코 모두 무증상 확진자였다"며 "이들은 현재 자가격리 상태로 코레아는 훈련에서 제외됐다. 브르살리코는 최근 부상으로 선수단과 접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에 확진된 코레아는 측면 공격수로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4경기에 나서 7골8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경기에 출전했으나 단 한 개의 공격 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인 브르살리코는 시즌 내내 무릎 부상에 시달리며 모든 대회 통틀어 7경기 출전에 그쳤다.

더불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8일 확진자가 발생해 9일 선수단 전원 재검사를 실시했다. 다행히 다른 선수들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음성 판정을 받은 1군 선수단 21명과 유스팀 선수 4명으로 선수단을 꾸려 리스본으로 향한다.

2019-20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중단된 뒤 지난 8일 재개했다. 8강전은 오는 13일부터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다 루즈, 에스타디오 조제 알발라드에서 펼쳐지며 단판 승부로 진행된다.

챔피언스리그가 중단되기 전 이미 8강에 진출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는 14일 라이프치히(독일)와 준결승 진출을 다툴 예정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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