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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문 대통령 집값 안정 발언, 뭘 몰라서 하는 얘기…감이 없어"

청와대 수석 교체에는 "자리는 짧고 집은 영원하니 그만둔 것"

(서울·구례=뉴스1) 이호승 기자, 유경선 기자 | 2020-08-10 20:17 송고 | 2020-08-10 20:44 최종수정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10일 오후 전남 구례군 구례읍 수해 피해 상황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0.8.1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 부동산 대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부동산 시장 감독기구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만들어 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당 원내지도부 등과 함께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와 경남 하동을 방문한 뒤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이날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주택 시장이 안정화되고, 집값 상승세가 진정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뭘 몰라서 하는 이야기다. 일시적으로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임차인 보호도 주요국에 비하면 부족하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그것을 그렇게 비교하면 안 된다. 나라마다 역사적으로 발전을 거치며 세금(제도)이 (정착)됐는데 특정한 방법만 비교해서 (주요국이) 낫다고 설명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정부·여당은) 기존 세입자만 생각하지 새로 세를 들어올 사람은 높은 가격을 불러도 낼 수밖에 없지 않은가. 그런 것에 대한 개념들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다른 나라 예를 든 것도 맞는 것이 하나도 없다. 누가 대본을 써주니까 그대로 읽는 것이다. (대통령) 본인이 감이 없으니까"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다주택을 보유해 논란이 된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김거성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이날 교체된 것에 대해 "자리는 짧고 집은 영원하니까 그만둔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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