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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G7 확대, 한국이 충분히 기여할 수 있는 역량 있다"

독일 외교장관 회담 후 기자회견…"美 초청에 환영"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2020-08-10 20:34 송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하이코 마스 독일 외교장관과의 제2차 한-독 외교장관 전략대화 참석 차 출국하고 있다. 이번 출장은 지난 2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MSC)' 참석 후 6개월 만으로 양국은 전략대화에서 코로나19 대응 협력, 양국 실질 협력, 주요 국제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2020.8.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하이코 마스 독일 외교장관과의 제2차 한-독 외교장관 전략대화 참석 차 출국하고 있다. 이번 출장은 지난 2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MSC)' 참석 후 6개월 만으로 양국은 전략대화에서 코로나19 대응 협력, 양국 실질 협력, 주요 국제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2020.8.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0일 주요 7개국(G7) 확대 방안에 대해 "의장국에 따라서 의제가 정해지겠지만 한국이 충분히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하이코 마스 독일 외교장관과 회담 후 기자회견을 통해 G7 확대 문제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밝히며 "(다만) 국제사회의 논의의 틀 (마련 등) 상당한 논의를 거쳐야 한다"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G7 확대 방안을 제안한 데 대해선 "한국이 미국 측의 초청으로 (G7에) 초청 받은 것을 환영하고 적극적으로 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올해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미국은 G7 확대가 필요하다고 보고 한국을 초청했다. 

다만 마스 장관은 지난 6일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G7의 확대가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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