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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20' 예약판매 "노트10과 비슷한 분위기"…갤S20 부진 만회하나

"코로나 상황에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갤노트에 대한 충성도 확인"
선호 모델은 비슷, 색상은 '미스틱 브론즈'가 인기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20-08-11 06:15 송고
삼성전자가 지난 5일 공개한 '갤럭시노트20'와 '갤럭시노트20 울트라' © 뉴스1
삼성전자가 지난 5일 공개한 '갤럭시노트20'와 '갤럭시노트20 울트라' © 뉴스1

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의 예약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초반 판매가 양호해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S20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시작된 갤럭시노트20의 예약판매량이 전작인 갤럭시노트10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10은 5세대(5G) 네트워크 상용화 이후 이통사 간 가입자 경쟁 과열로 지원금 경쟁이 불 붙으면서 예약판매 기간 동안 130만대가 판매된 모델이다. 이는 갤럭시노트9(100만대)보다도 많은 수치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20가) 이통사 물량이 적고 자급제가 많이 늘었다"면서도 "갤럭시노트10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상황에서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는 것은 좋은 결과로 갤럭시노트20에 대한 소비자들의 충성도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20와 고급모델인 갤럭시노트20 울트라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는 판매 초반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색상은 삼성전자가 언팩에서 강조한 '미스틱 브론즈' 색상이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지난 5일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공개한 갤럭시노트20은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노트20 울트라로 오는 21일 공식 출시된다. 출고가는 갤럭시노트20가 119만9000원. 갤럭시노트20 울트라가 145만2000원이다.  

색상은 갤럭시노트20가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그레이를 비롯해 통신사 전용 색상인 △미스틱 블루(SKT) △미스틱 레드(KT) △미스틱 핑크(LG유플러스) 총 5가지로 출시된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블랙 △미스틱 화이트 총 3가지 색상을 지원한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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