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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미군기지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미군 2명·계약직 1명

(평택=뉴스1) 이윤희 기자 | 2020-08-10 17:01 송고
뉴스1 자료사진.  2020.3.26/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뉴스1 자료사진.  2020.3.26/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경기 평택 미군기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시 보건당국은 평택 미군부대에서 근무하는 미군 장병 2명과 계약직 근로자 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평택지역 165번, 166번, 167번 환자로 분류된 가운데 현재 부대 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66번과 167번 환자는 지난 5일과 6일 인천공항을 통해 각각 입국한 당일 검사를 받고, 지난 8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8번 확진자는 미군 계약직 종사자로, 지난 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지난 8일 양성판정이 나왔다.

이들은 현재 미군 기지내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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