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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거주 60대 남성, SFTS 감염으로 사망

올 들어 전북 2번째 사망자…4일 확진 판정·10일 숨져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2020-08-10 14:28 송고 | 2020-08-11 08:36 최종수정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매개체로 알려진 진드기./© 뉴스1

전북도 보건당국은 10일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감염된 장수군 거주 60대 남성 A씨가 이날 오전 사망했다고 밝혔다. 올 들어 도내 2번째 SFTS 감염 사망자다.

SFTS는 법정 제4군 감염병으로 4~11월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 고열과 오심·구토·설사 등 소화기증상,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A씨는 7월26일 진드기에 물린 것을 인지했고 이틀 후 최초 증상(발열)이 발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8월2일 도내 한 종합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5일 전북대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아왔으나 10일 오전 9시께 사망했다.

A씨의 거주지는 야산 주변으로 알려졌으며 매일 집 앞 텃밭에서 밭일을 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에서는 2016년 3명, 2017년 10명(2명 사망), 2018년 13명(6명 사망), 2019년 18명(5명 사망), 올해 현재 8명(2명 사망)의 환자가 발생했다.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여름철이 되면서 SFTS 발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농작업, 성묘, 벌초, 등산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며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도)이나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