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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미우새' 나래바 뺨치는 국주포차 공개…성덕된 오민석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0-08-10 05:30 송고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코미디언 이국주가 박나래의 '나래바' 뺨치는 '국주 포차'를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이상민과 오민석이 이국주의 집에 놀러 간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오민석은 이국주의 팬이라고 밝혔다. 이국주가 운영하는 유튜브도 챙겨 본다고 했다. 이국주의 불판을 보고 해먹은 음식까지 기억하는 진짜 팬이었다. 오민석은 유튜브에서 본 이국주의 포장마차를 실제로 보고 신기해했다. 테이블, 의자, 꼬마전구 등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메뉴판도 있었고 한쪽엔 라면을 종류별로 쌓아놨다. 이국주는 "연예인들이 진짜 오고 싶어 하는 곳"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국주는 이상민 오민석을 위해 푸짐한 음식을 준비했다. 문어숙회와 각종 해조류의 등장에 애주가인 MC 신동엽이 침을 삼켰다. 그런데 오민석은 문어를 처음 먹어봤다고 했다. 이국주는 해산물과 친하지 않은 오민석을 위해 직접 쌈을 싸줬다. 반응은 미적지근했다. 오민석은 분식과 고기를 좋아한다고 했다. 특히 이국주가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보여준 짜장 떡볶이를 좋아한다고 했다. 이국주는 "냉동실 한번 뒤져보겠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이렇게 대접받으면 그냥 갈 수가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이국주는 "괜찮다. 또 놀러 와주면 '그때 정말 좋았구나'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국주는 이홍기가 놀러 왔다가 친구들을 한 명씩 불렀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상민은 "알리고 싶을 것 같다"고 공감했다. 평소 이국주의 유튜브를 즐겨 보는 오민석은 이국주의 먹방을 직접 본다는 것에 감격했다. 이국주는 깻잎과 무쌈을 함께 먹는 것을 먹방 팁으로 전수했다.

이국주와 오민석은 180도 다른 입맛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오민석은 '초딩 입맛'이라 할 정도로 입이 짧았다. 이국주는 단 디저트를 싫어했고, 오민석은 좋아했다. 그렇지만 이상민이 만든 팥빙수는 모두 맛있게 먹었다. 오민석은 이국주의 유행어인 '식탐송'을 줄줄이 꿰고 있어 이국주를 흐뭇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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