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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영산강 인근 납골당 침수…유족 "유골함 잠겨도 연락 없어"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2020-08-09 01:09 송고
SNS 갈무리./뉴스1 © News1
SNS 갈무리./뉴스1 © News1

광주 영산강 인근에 위치한 납골당 지하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유가족 일부는 '납골당 관계자의 연락이 없었다'고 지적, 지방자치단체가 진상 파악에 나섰다.

8일 광주 북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41분쯤 북구 동림동 한 납골당 지하 전체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119상황실로 접수됐다.

북구와 소방은 배수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계속해서 물이 차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유가족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지하 1층에 유골함이 있다"며 "(납골당)관계자들이 연락을 안 해서 유가족들 대부분이 모른다"고 지적하는 글을 올렸다.

업체 측은 '전력 차단으로 연락이 늦어졌다.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유족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는 피해 규모 등 자세한 내용을 파악 중이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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