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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문가 모여 '남북 인프라 협력' 모색…한국공학한림원 주최

정창현 평화경제연구소장 "북한의 정책 및 사회 변화 균형적 파악 필요"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2020-08-07 12:23 송고
한국공학한림원은 지난 6일 '질곡을 뛰어넘는 남북한 인프라 협력과 경협 전략'을 주제로 경색된 남북관계 속 한반도 인프라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한국공학한림원 제공) © 뉴스1
한국공학한림원은 지난 6일 '질곡을 뛰어넘는 남북한 인프라 협력과 경협 전략'을 주제로 경색된 남북관계 속 한반도 인프라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한국공학한림원 제공) © 뉴스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악재를 뚫고 남북 협력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대북 전문가들이 모여 '남북 인프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공학기술 분야 권위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은 전날인 6일 제23회 한반도국토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질곡을 뛰어넘는 남북한 인프라 협력과 경협 전략'을 주제로 경색된 남북관계 속 한반도 인프라 전략, 국토의 균형 발전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남북한인프라특별위원장(한반도인프라포럼 운영위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북한의 변화 유형, 경제 정책, 경제 합작구 등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남한의 전략, 협력사업, 협력 걸림돌과 해결방안 등에서도 의견을 발표했다.
정태헌 우리경제협력기업협회 회장은 '우리 기업 시각에서 본 남북경협 전략' 발표를 통해 우리 측 기업의 북한 진출 산업 예시를 통해 남북경협을 통한 경제통일과 평화경제의 가능성과 대북사업 추진 생태계 조성 방안 등에 대해 제시했다.

이날 포럼에 패널로 참석한 정창현 머니투데이미디어 평화경제연구소장은 현실적인 북한 인프라 건설 비용을 파악하고 북한의 정책 방향 및 사회 변화의 균형적인 파악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기관별로 각기 다른 대북 인프라 건설 비용 추정치가 난립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도시협력 사업의 모형을 제시하기도 했다.

당초 이번 행사는 800여 명의 청중이 참석해 오프라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것을 감안해 패널들만 참석해 온라인 중계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지난 6일 '질곡을 뛰어넘는 남북한 인프라 협력과 경협 전략'을 주제로 경색된 남북관계 속 한반도 인프라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한국공학한림원 제공) © 뉴스1
한국공학한림원은 지난 6일 '질곡을 뛰어넘는 남북한 인프라 협력과 경협 전략'을 주제로 경색된 남북관계 속 한반도 인프라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한국공학한림원 제공) © 뉴스1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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