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 로이터=뉴스1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미 의회의 새 부양책 합의 기대감 속에 상승 마감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 나스닥종합지수가 1만1000선을 넘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67포인트(1%) 상승한 1만1108.07에 거래를 마쳤다.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대비 185.46포인트(0.68%) 오른 2만7386.98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39포인트(0.64%) 상승한 3349.15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한 미 의회의 다음 경기부양책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집권 공화당과 민주당은 부양책의 세부 내용을 두고 아직 입장차를 보이고 있지만, 공화당은 7일까지 협상을 타결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시장은 7일 오전에 나올 미국의 7월 고용 지표에 시선을 모으고 있다. 분석가들은 신규 일자리 수가 158만개 증가하고, 실업률이 10.5%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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