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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택한 쯔양…"벌 거 다 벌고 떠난다? 어떤 이유로 그러지 못했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08-06 09:54 송고 | 2020-08-06 10:06 최종수정
유튜브 채널'tzuyang쯔양'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구독자 270만명을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이 갑작스러운 은퇴를 선언했다.

쯔양은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튜브 방송을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는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쯔양은 '뒷광고' 관련 논란에 직접 본인 사과와 함께 개인 방송 전면 은퇴에 대한 뜻을 밝혔다.

뒷광고란 유튜버나 유명인들이 SNS나 유튜브 등에 광고를 위해 협찬이나 대가를 받고도 'PPL'임을 표기하지 않거나 우회적으로 표기하는 것을 말한다. 또 '직접 본인이 이를 구입해 리뷰한 것'이라고 소개하며 광고임을 밝히지 않는 것도 해당된다.

먼저 쯔양은 "방송을 처음 시작했을 때 광고표기법을 몰라서 몇 개의 영상에 광고문구를 남기지 못했다"며 사죄의 뜻을 전했다.

이어 "방송을 시작한 후 짧은 기간 동안 유튜브 관련 지침에 무지해서 지키지 못했다"면서 "더 자세히 공부하지 못했던 내 잘못이었다"고 최근 논란과 관련해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또 쯔양은 "그렇지만 이 부분에 대해 예전에 사실대로 말씀드린 바가 있고 그 뒤로는 정말 오랜 기간 광고 표기 관련 법에 대한 사항을 준수하며 시청자분들을 기만하지 않고 한 점 부끄러움 없이 방송을 이어왔다"고 해명했다.

쯔양은 "9월 1일 관련 법안이 변경되기 전 추천 보증 등에 관한 표시 광고 심사지침에 따라 영상 더보기란 상단에 표기했고 광고표기를 하지 않는 등 논란이 일어난 후 영상을 수정, 과대 과장 광고 등을 한적은 전혀 없다"며 "더불어 현재 의심을 받고 있는 필라, 주스, 지프, 욕지도 등에 대해서 어떠한 보상도 반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영상 수정이나 탈세 또한 저지른 적이 단 한 번도 없고 결백하다"며 "유튜브를 하면서 한점 부끄러움 없다고 맹세한다"며 다시 한번 강조했다.

쯔양은 "소속사에서 만든 영상 업로드를 허락한 것은 소속사 대표의 단독 행동"이라고 설명하면서 "직접 올린 것은 아니지만 내 채널에 올라왔기 때문에 나의 잘못이기도 하고 해당 유튜버분들에게 사과를했다"고 밝혔다.

특히 쯔양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질타가 아닌 '계속 뒷광고를 해왔다'거나 '탈세했다 사기꾼이다' 등의 허위사실이 퍼져나가는 댓글 문화에 너무 지쳐 앞으로는 더이상 방송활동은 하고 싶지 않다"고 은퇴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끝으로 쯔양은 "시청해주신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면서 "이미 촬영한 10개의 영상은 마지막 영상으로 꼭 올리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쯔양은 "무조건 돌아온다고 하시는 분들께. 절대 돌아오지 않을 것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댓글을 통해서 은퇴에 대한 확고한 뜻을 다시 한번 밝혔다.

유튜브 채널'tzuyang쯔양'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한편 쯔양은 자신의 아프리카TV 게시판에도 은퇴와 관련한 심경을 남겼다.

6일 쯔양은 "방송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하나 하나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고 자꾸 눈물이 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유튜브를 그만두는 것보다 아프리카를 그만두는 것에는 더 커다란 미련이 남는다" 며 "생방송은 계속 할까 정말 많이 고민 했지만, 앞으로 추가적인 방송활동은 없을 것 같다"고 못을 박았다.

그는 "방송하면서 좋았지만 내 성향에 맞지 않아 힘들었던것도 사실이고 다시 옛날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했을때가 많았다"고 현재 심경을 다시 한번 밝혔다.

특히 "'(돈) 벌거 다 벌고 떠난다'는 분들이 있어 말씀드리자면 나는 어떠한 이유때문에 그러지 못했고 앞으로 몇달간은 알바 정도 하며 조금 쉬다가 다른일을 찾아 이것저것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라면서 "결코 다 벌었다고 떠난다고는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힘줘 당부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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