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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권력기관 개혁, 文정부서 매듭짓겠다"

"권력기관 개혁은 시대적 흐름…더 늦출 수 없어"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2020-08-04 22:49 송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4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사무소를 방문해 며칠간 이어진 폭우로 인한 수해 상황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0.8.4/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4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사무소를 방문해 며칠간 이어진 폭우로 인한 수해 상황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0.8.4/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에 도전한 이낙연 후보는 4일 "김대중, 노무현 정부로 이어진 권력기관 개혁을 문재인 정부에서 제도적으로 매듭짓도록 민주당이 할 일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저녁 페이스북 글을 통해 "권력기관 개혁이 시대의 흐름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절감한다"며 "검찰, 경찰, 국가정보원 등의 개혁은 촛불시민의 명령이었고, 더는 늦출 수 없는 과제"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와 관련된 후속법안이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언급하며 "1990년대 중반, 처음 공론화됐을 때만 해도 공수처는 오르기 어려운 산처럼 보였다"며 "그러나 우리는 그 산 정상 가까이에 올랐다"고 했다. 

이어 "'검찰이 바로 서야 나라가 선다'. 1998년 김대중 대통령께서 법무부 업무 보고를 처음 받으시면서 하신 말씀"이라며 "국민께서 부여하신 의원 176석의 권한과 책임으로 그 과제를 완수하겠다"고 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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