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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 KT, 공동 5위로 점프…롯데는 8월 3연승 신바람(종합)

LG, KIA 15-5 대파…삼성은 두산 제물로 3연패 탈출
대전 NC-한화전 우천취소

(잠실·고척=뉴스1) 이재상 기자, 황석조 기자 | 2020-08-04 22:50 송고 | 2020-08-04 23:01 최종수정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 8회초 무사 2루 상황 kt 로하스가 강백호 적시타때 홈으로 쇄도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20.8.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6연승을 달린 KT 위즈가 공동 5위로 올라섰다. LG 트윈스는 KIA 타이거즈를 대파하고 4위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SK 와이번스를 완파하며 3연승을 달렸고 삼성 라이온즈는 두산 베어스를 꺾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T는 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키움을 4-2로 꺾었다.

6연승을 달린 KT는 38승(1무33패)째를 수확, 이날 패한 KIA와 함께 공동 5위를 마크했다. 7연승에 실패한 2위 키움은 44승32패가 됐다.

KT의 2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황재균은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3번 우익수로 나온 멜 로하스 주니어도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제 몫을 했다.

초반 흐름은 키움이 앞섰지만 0-2로 뒤진 6회초, KT는 무사 1,3루에서 유한준의 3루수-2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 때 3루 주자가 들어와 2-1로 따라 붙었다.

기세를 탄 KT는 7회초 2사 2,3루에서 황재균이 바뀐 투수 안우진의 7구째 공을 받아쳐 좌익수 앞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순식간에 3-2 역전. 8회초에는 로하스의 중월 2루타와 강백호의 우전 안타를 묶어 4-2로 달아났다.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호투한 뒤 조현우-주권-이보근-김재윤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효과적으로 이어던지며 승리를 지켜냈다.

광주에서는 LG가 KIA를 15-5로 대파했다.

4위 LG는 2연승(41승1무32패)과 함께 5위팀들과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KIA는 3연패(38승33패) 늪에 빠지며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LG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은 왼발을 크게 움직이는 투구 폼 교정에 성공, 이날 6이닝 6피안타 3실점(1자책)으로 시즌 6승(5패)을 수확했다.

LG 4번 타자 김현수는 멀티홈런 5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첫 홈런은 KIA 구장의 명물인 홈런존을 직격했고 두 번째는 경기를 뒤집는 만루홈런으로 장식했다.

LG는 2-3으로 뒤진 5회초, 정주현의 안타, 홍창기, 채은성의 볼넷출루로 얻은 2사 만루찬스에서 김현수가 경기를 뒤집는 만루홈런을 쏘아올리며 6-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기세를 탄 LG는 7회초, 채은성이 달아나는 투런포를 날렸고 8회초 6안타를 묶어 대거 6득점하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인천에서는 롯데가 SK를 8-0으로 완파했다.

3연승에 성공한 7위 롯데는 36승35패를 기록했다. 9위 SK는 6연패(24승50패) 늪에 빠졌다.

1회말 만루위기를 실점 없이 넘긴 롯데 선발투수 서준원은 6이닝 무실점을 기록, 시즌 5승(4패)을 챙겼다. SK 선발 리카르도 핀토는 3⅓이닝 동안 13피안타 5사사구 8실점으로 7패(4승)를 떠안았다.

롯데가 시작부터 분위기를 가져왔다. 1회초 정훈의 적시타와 전준우의 투런포를 앞세워 3득점하더니 2회초에는 이대호의 2타점 2루타, 3회초 전준우의 1타점 우전안타, 4회초 민병헌과 정훈의 연속 적시타로 일찌감치 8-0으로 달아났다.

4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즈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 8회초 무사 1, 2루 상황 LG 홍창기의 3루타 때 2루 주자 유강남이 득점에 성공한 1루 주자 구본혁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0.8.4/뉴스1 © News1 한산 기자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삼성이 두산을 6-3으로 제압했다.

3연패 탈출에 성공한 8위 삼성은 36승38패, 3연승에 실패한 3위 두산은 42승32패를 기록했다.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5⅓이닝 동안 8피안타 1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시즌 6승(2패)을 수확했다.

어깨부상을 털고 이날 1군에 합류한 강민호가 1회초 스리런포를 날려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은 1회말 오재일에게 투런포를 맞고 추격을 허용했으나 마운드가 더 이상 실점 하지 않은 채 리드를 지켰고 5회초, 9회초 추가점을 따내 승기를 가져왔다.

한편,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던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hhss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