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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6연승' 이강철 감독 "데스파이네 1선발다웠다"

KT, 키움 4-2 제압

(고척=뉴스1) 이재상 기자 | 2020-08-04 22:36 송고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kt 선발 데스파이네가 역투하고 있다. 2020.8.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kt 선발 데스파이네가 역투하고 있다. 2020.8.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6연승의 휘파람을 분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선발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칭찬했다.

KT는 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1-2로 뒤지던 7회초 2사 2,3루에서 터진 황재균의 결승 2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4-2로 이겼다.
6연승의 KT는 38승(1무33패)째를 수확했고 6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은 키움은 44승32패가 됐다.

KT 선발 데스파이네는 6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9승(5패)째를 수확했다.

데스파이네는 최근 4일 휴식 후 등판하는 가운데서도 꾸준한 피칭을 하고 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데스파이네가 3경기 연속 호투하면서 1선발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며 "3연승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KT는 최근의 상승세를 증명하듯 중요한 순간 결정적인 한방이 터지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감독은 "경기 초반 몇 차례 찬스가 무산됐지만 7회 황재균의 역전타와 8회 강백호의 추가타점이 꼭 필요할 때 나왔다"면서 "조현우, 주권 등 불펜도 안정적이었다"고 칭찬했다.

KT는 선발 데스파이네 이후 조현우, 주권, 이보근, 김재윤으로 이어지는 계투진이 승리를 지켜냈다.

이 감독은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이강철 감독은 "오늘 원정 응원 오신 팬들 덕분에 선수들이 연승을 이어갈 수 있는 힘을 얻었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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