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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경 "오만·자만했던 한국당, 한 방에 훅 갔다…민주당 겸손해야"

"국민은 민주당에 막가파 식으로 국정 운영하라 하지 않았다"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유새슬 기자 | 2020-08-04 19:05 송고
한무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0회국회(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2020.8.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한무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0회국회(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2020.8.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한무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4일 "과거의 자유한국당도 오만하고 자만해, 국민 다수의 정치를 하지 못해 한 방에 훅 갔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앞에 겸손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이날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문재인 정권은 대선 승리로 국민에게 국가 운영의 권한을 위임받았지만, 그 권한은 헌법·법률 등을 지키며 행해져야 한다"며 "지금처럼 졸속·날림·막가파식으로 운영하라고 위임하지 않았고, 민주당에 180석에 가까운 의석을 준 것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부작용·시장혼란을 야기하는 정책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지 말고 검토해서 추진해야 한다"며 "야당과도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른바 '임대차 3법'에 대해 "신혼 초 월세에서 시작해, 아등바등 목돈 모아 전세로 옮기고, 전세 살며 자녀들 교육시키면서도 근검절약해 내 집 마련하는 패턴으로 평생 집 하나 장만하는 것이 국민의 꿈"이라며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처리한 법 때문에 전세 물량이 축소돼 희망사다리가 끊어지게 생겼다"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그 책임은 오롯이 문재인 정권이 져야 한다. '나라가 네 것이냐'라는 국민 목소리에 대해 고민하고 반성하고 답을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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