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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캠프킴'에 3100가구 공급…환경 조사 진행중

[8·4 주택공급확대]김현미 "양국 협상 마무리 되면 조기 반환 장애 無"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2020-08-04 11:09 송고 | 2020-08-04 14:17 최종수정
서울 용산구 남영동 주한미군 캠프킴 모습/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 용산구 남영동 주한미군 캠프킴 모습/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정부가 용산 미군 반환부지 '캠프킴'에 3100가구를 신규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8·4 주택공급확대' 방안을 통해 서울 용산구 한강로 1가 1-1번지 캠프킴 부지를 신규택지로 내놓기로 하고 3100가구를 건설하기로 했다. 캠프킴 부지는 5만㎡ 규모로 원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거·창업 등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개발 기본구상안까지 수립해둔 상태였다.

특히 이 지역은 정부가 지난 2015년부터 '입지규제 최소구역'으로 지정해 용적률 800% 이상, 최고 50층의 고밀 개발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현재 캠프킴에 대한 환경조사가 진행중이며, 양국 협상만 마무리되면 조기반환에 장애가 없다"면서 '이 부분에 있어서 국방부도 적극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hj_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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