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과천 안보지원사 확진자 또 발생…포천 군부대도 1명 추가(종합)

안보지원사 간부·포천 8사단 병사…누적 확진자 79명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20-08-04 11:00 송고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4423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34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9명, 경기 11명, 광주 2명, 인천 1명, 충북 1명, 전남 1명, 부산 1명, 경북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7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4423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34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9명, 경기 11명, 광주 2명, 인천 1명, 충북 1명, 전남 1명, 부산 1명, 경북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7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경기도 과천의 군사안보지원사령부와 포천 군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4일 국방부에 따르면 안보지원사 본청에서 근무하는 간부 1명과 육군 8사단 예하부대 병사 1명이 전날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보지원사 확진 간부는 최근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서초구 음식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해당 부대 이동을 통제하고 밀접접촉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 중이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국직부대 간부와 관련해 현재 감염경로에 대한 민군합동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안보지원사에선 지난 6월에도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현재는 모두 완치했다.

지난달 진로상담사의 방문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포천 8사단 예하부대에선 병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병사는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1인실에 격리되어 있었으며, 격리 해제 전 PCR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문 부대변인은 "1인 격리 중이었기 때문에 타인원 접촉 및 추가 전파 가능성은 낮게 평가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준 누적 확진자는 79명(완치 58명)으로 늘었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포천 군부대 관련 19명, 성남 777사령부 예하부대 1명, 과천 안보지원사 1명 등 총 19명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466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673명이다.


wonjun44@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