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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시아나항공, 노딜 우려에도 상승세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20-08-04 09:27 송고
2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 계류돼 있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모습. 2020.8.2/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2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 계류돼 있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모습. 2020.8.2/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매각 무산 가능성에도 오히려 오르고 있다. 매각 무산시 채권단 관리체제로 전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4일 오전 9시23분 기준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보다 275원(6.93%) 상승한 4245원으로 거래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도 800원(3.72%) 오른 2만2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산업은행은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이 제안한 아시아나항공 재실사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의 종결 거래 시한인 오는 12일부터 계약 해지를 통지할 수 있다며 현산에 최후통첩을 보냈다.

관련 업계에선 아시아나항공 인수 협상이 사실상 노딜(No Deal)로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중론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산은 등 채권단 관리체제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매각 협상이 무산되면 아시아나항공은 채권단인 산은의 비금융 계열사로 편입돼 경영 정상화 절차를 거친 뒤 재매각된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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