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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국정 지지율 10주만에 올랐다…2%p 올라 46.4%

서울은 국정수행 부정평가 56.0%…전국서 가장 높아
긍정-부정 평가 차이 3.0%p로 3주만에 오차범위 내 진입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2020-08-03 08:00 송고 | 2020-08-03 10:05 최종수정
리얼미터 제공. © 뉴스1
리얼미터 제공. ©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 5월 3주 차 이후 9주 연속 내림세를 마감하며 상승 반전했다. 국정수행 긍·부정평가 차이는 3.0%p(포인트)로 3주 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7~3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3일 발표한 7월 5주 차 주간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7월4주 차 주간집계 대비 2.0%p 오른 46.4%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2.8%p 내린 49.4%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 은 1.0%p 증가한 4.3%였다.  

긍정평가는 대구·경북(8.4%p↑)과 경기·인천(4.6%p↑) 지역, 여성(4.3%p↑), 20대(6.9%p↑), 학생(9.0%p↑)에서 상승했다. 반면 서울(1.0%p↑)과 사무직(1.2%p↑)에서는 부정평가가 높아졌다. 특히 서울 지역에서는 부정평가 56.0%, 긍정평가 39.8%로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전국 권역별 집계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울 지역의 부정평가는 대구·경북 지역의 부정평가인 55.8%보다 0.2%p 높았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과 행정수도 이전 이슈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주간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응답률은 4.5%.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ei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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