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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폭염…6일 연속 열대야, 낮밤으로 무더워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2020-08-02 09:21 송고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이 무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뉴스1DB) © News1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이 무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뉴스1DB) © News1 

제주에서 엿새째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도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6.7도, 고산(서부) 26.2도, 서귀포(남부) 26.3도로 기록됐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기상청은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유입되면서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제주에서는 지난달 20일 첫 열대야가 발생했으며 같은달 28일부터는 6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추자도와 산지를 제외하고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는 이날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고 체감온도는 최고 34도가 되겠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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