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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해외연예] '미드나잇 익스프레스'·'페임' 앨런 파커 감독, 별세…향년 76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0-08-01 18:03 송고 | 2020-08-04 17:52 최종수정
FILES-BRITAIN-ENTERTAINMENT-CINEMA-PARKER © AFP=뉴스1
FILES-BRITAIN-ENTERTAINMENT-CINEMA-PARKER © AFP=뉴스1
영국 영화감독 앨런 파커(Alan Parker)가 별세했다. 향년 76세.
7월3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앨런 파커는 오랜 투병 끝에 이날 숨을 거뒀다.

지난 1994년 영국 런던에서 출생한 앨런 파커는 1960년대 광고대행사 카피라이터와 CF 감독으로 일을 하다가, 1971년 '작은 사랑의 멜로디' 각본을 쓰며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후 1978년 감독을 맡은 '미드나잇 익스프레스'가 아카데미상 2개 부문을 수상하며 주목받았고, 1980년 '페임', 1982년 '핑크 플로이드의 벽' 등 음악 영화를 연출하며 유명해졌다. 에바 페론의 삶을 다룬 1996년 개봉작인 마돈나 주연 영화 '에비타'도 감독했다.

1995년 대영제국 훈장 CBE을 받았으며, 1997년 제5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작품상을, 2013년 제66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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