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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윤희숙이 뼈 때리는 연설했나…박범계답지 않은 논평"

"야당의 걱정과 법안 부작용에 대해 경청하는 모습이 박범계부터 시작되길"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2020-08-01 12:25 송고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  © News1 이종덕 기자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은 1일 자당 소속 윤희숙 의원의 연설에 대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평가에 대해 "윤 의원이 너무 뼈를 때리는 연설을 했나"라며 "박 의원답지 않은 논평을 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권에서 논리가 부족할 때 가장 쉽게 쓰는 공격기술이 '메신저를 때려서 메시지에 물타기'인데 그런 기술을 박 의원이 쓰는 것은 아니지 않나"라며 이렇게 밝혔다.

윤 의원은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임대차 3법에 대해 비판해 화제가 됐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 의원이 임차인을 강조하셨는데 소위 오리지널은 아니다. 국회 연설 직전까지 2주택 소유자이고 현재도 1주택 소유하면서 임대인"이라며 "마치 없는 살림에 평생 임차인으로 산 호소처럼 이미지를 가공하는 건 좀"이라고 평가했다.

장 의원은 "물론 그쪽(민주당) 분들이 자주 즐겨 쓰는 기술이지만 많은 전문가가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이 밀어붙인 주택임대차보호법의 부작용을 지적하면서 '전세가 월세로 대거 전환돼 국민의 주거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점을 가장 걱정하고 있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부정만 하지 말고, 윤 의원이 그 문제를 너무도 차분하고 진정성을 담아 미사여구 없이 연설을 하다 보니 국민이 크게 공감하는 것 아닌가"라며 "정치권에 몸담지 않았던 초선의원의 진정성 담긴 첫 연설을 여야를 떠나, 선배 의원으로서 격려해 주는 모습이 박범계 다운 모습이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특히 집권당으로서 법안의 일방 강행 통과로 빚어질 수도 있는 야당의 걱정과 부작용에 대해 경청하는 모습이 박 의원으로부터 시작되길 바란다"고 했다.




asd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