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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히든싱어6' 영탁·김수찬, 모창능력자→축하사절단으로 '금의환향'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08-01 05:30 송고
JTBC '히든싱어 6' © 뉴스1
JTBC '히든싱어 6' © 뉴스1
모창 능력자로 활약했던 가수 영탁, 김수찬이 '히든싱어 6' 축하사절단으로 화려하게 귀환했다.

지난 31일 오후 처음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 6'에서는 컴백기념 대국민 퀴즈쇼를 함께 할 축하사절단이 통 속에서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패널들은 통 속에서 노래를 부르는 축하사절단의 무대를 듣고, 진짜 가수와 모창 능력자를 구분해야 했다.

가장 먼저 무대를 선보인 주인공은 휘성의 '가슴 시린 이야기'를 열창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 전현무를 비롯한 송은이, 장민호, 케이윌, 오마이걸 승희는 저마다 다른 추측으로 의견이 분분해졌다. 이에 전현무가 지난 2013년 '히든싱어 2' 휘성 편에서 모창 능력자로 출연했던 영탁을 언급했고, 영탁과 함께 촬영하고 왔던 장민호가 "'히든싱어 6' 촬영한다고 하니까 영탁이 매니저랑 급한 일 있다고 갔다"며 아리송해했다.

이어 영탁이 완벽한 모창 실력을 뽐내며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영탁은 '히든싱어 2'에 출연했던 당시를 그대로 재연하며 "겸임교수 휘성, 박영탁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영탁은 "제가 아직도 (히든싱어) 명찰을 집에, 스피커 앞에 보관하고 있다. 추억을 절대 잊지 못하고, 너무 소중한 기억이기 때문에"라며 '히든싱어 2'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영탁은 출연 당시보다 더 탄탄해진 가창력과 모창 능력을 뽐내며 "그때 '가슴 시린 이야기'에서 떨어졌다. 히든싱어가 다시 단장한다고 해서 연습을 많이 해서 왔다"고 밝혔다.

전현무가 영탁에게 "이제는 히든싱어가 아니라 영탁이니까 영탁 버전을 부탁한다"고 제안했고, 이에 영탁은 구수한 트로트 버전의 '가슴 시린 이야기'를 즉석에서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다음 축하사절단의 정체는 영탁에 이어 '히든싱어 2' 남진 편의 모창 능력자로 출연해 준우승까지 기록했던 김수찬이 등장해 놀라움을 더했다. 김수찬은 이름표를 공개하며 "꽃미남 남진, 김수찬입니다"라고 과거 출연 장면을 재연했다.

김수찬은 "요즘 (남진) 스타일로 불렀다"고 유쾌하게 답하며 남진 모창에 이어 또 다른 트로트 가수들의 모창을 선보였다. 김수찬은 송대관, 태진아, 진성 등을 완벽하게 따라 하며 넘치는 끼와 흥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김수찬은 일정상, 퀴즈쇼에 함께하지 못했다.

한편, JTBC '히든싱어 6'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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