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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나혼자산다' 김연경, '대충 끝판왕' 등극…이장우와 깜짝 러브라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0-08-01 05:30 송고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나 혼자 산다' 김연경이 '대충 끝판왕'에 등극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구 선수 김연경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연경은 시즌 시작 전 여행을 떠난다며 손수 도시락을 준비했다. 백종원의 방송을 켜놓고 김밥을 싸기 시작한 것. 그러나 김연경은 큼지막하게 당근을 썰다 프라이팬에 있던 달걀 지단을 잊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장우가 "살짝 타면 더 맛있다"며 김연경의 편을 들어줬다. 이에 김연경은 "오늘 러브라인 가나요? 감사합니다. 나 혼자 안 산다"라고 쿨하게 받아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장도연은 "보통 러브라인은 본인 입으로 말 안하지 않냐"며 웃었다. 또한 "자리를 바꿔주겠다"고 나서기도. 그러자 김연경은 "한 명이 사이에 있는 게 낫다. 아직까지는 첫날이니까"라고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연경은 당근, 오이 등 재료를 손질하면서 채칼이 없어 고생했다. 이장우는 "채칼을 써야 되는 거 아니냐"라더니 "있는데 보내드리겠다"고 해 설렘을 유발했다. 장도연은 "그러면 주소 알아야 되는 거 아니냐"고 몰아갔다. 이 말에 김연경은 "왜 그래, 진짜~ 됐어~"라며 갑자기 튕기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한편 김연경은 신개념 김밥을 만들어 재미를 더했다. "대충 하면 돼. 먹을 수만 있으면 된다"면서 대충 김밥 재료를 손질하는가 하면, "오이가 안 들어갔네"라더니 완성된 김밥에 오이만 꽂아 넣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김연경은 자신의 스타일대로 김밥을 만들면서 자화자찬을 이어갔다. 김연경표 김밥은 대충 만드는 듯했지만 준비 과정에 비해 완성도는 높았다. 무지개 회원들은 "이게 된다고?"라며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김연경은 제작진 인터뷰에서 "김밥도 해보니까 뭐 어렵지 않더라. 모양은 중요하지 않고 맛으로 승부했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김연경은 참기름을 안 칠했다며 완성된 김밥 위에 참기름을 부어 '대충 끝판왕'에 등극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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