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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짠내투어' 규현, 홍현희도 반하게 한 망설임 없는 '번지점프'(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07-28 20:51 송고
tvN '더 짠내투어' © 뉴스1
tvN '더 짠내투어' © 뉴스1
규현이 '더 짠내투어'에서 용기 있는 번지점프로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짠내투어'에서는 배우 인교진, 오마이걸 아린, 코미디언 허경환과 함께하는 부산 여행이 이어졌다.
설계자 규현의 '어데가노? 챌린지' 투어의 마지막 식사는 부산의 대표 별미 낙곱새(낙지+곱창+새우)였다. 규현은 맛있게 낙곱새와 밥을 비벼 먹는 멤버들에 흐뭇해했다. 낙곱새를 처음 먹어본 박명수가 맛을 극찬하며 깨끗하게 그릇을 비웠다.

이어 '포토규래퍼' 규현이 야경 사진 스폿으로 멤버들을 이끌었다. 규현은 인생 사진을 선사하기 위해 거울 시트지를 비장의 무기로 준비했다. 멤버들은 규현과 '사진사 박 씨' 박명수가 찍어주는 사진으로 마지막 투어까지 알차게 마무리했다.

허경환이 설계한 통영x거제 여행 '바로 이 맛 아닙니까' 투어가 규현의 부산 여행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tvN '더 짠내투어' © 뉴스1
tvN '더 짠내투어' © 뉴스1
이어 '더 짠내투어'는 코미디언 홍현희·박성광과 충북 제천 여행을 떠났다. 충청의 아들 김준호가 설계자로 나서 '제천에 가면, 괜찮아유!' 투어를 이끌어 박명수와 대결을 펼치게 됐다.

가장 먼저 멤버들은 손두부 맛집으로 향했다. 생소한 산초 두부구이에 멤버들은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며 걱정했지만 이내 산초 두부구이의 맛을 보고 모두 극찬했다. 가장 걱정했던 규현은 "호불호 없을 것 같다"고 자신했고, 소이현은 "들기름 구이는 아는 맛인데, 산초구이는 훨씬 깔끔하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메인메뉴인 두부찌개를 즐기며 제천 여행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어 김준호는 55년 전통 찹쌀떡 맛집에서 찹쌀떡과 도넛을 소개했다. 김준호가 저렴한 가격에도 적은 양을 준비하자 멤버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고, 이에 김준호는 "뒤에 익스트림 스포츠에 돈을 많이 썼다"라고 털어놔 기대감을 안겼다.

김준호가 많은 돈을 사용한 익스트림 스포츠의 정체는 40m 상공에서 청풍호를 가로지르는 공중그네 '빅 스윙'과 62m 높이의 '번지점프'였다. 박명수, 소이현, 규현이 가장 먼저 빅 스윙에 도전했다. 특히 소이현은 아찔한 높이와 쾌감에 눈물까지 흘리며 눈길을 끌었다. 홍현희는 "허리도 안 좋고 고소공포증도 있어 민폐가 될까 봐"라고 밝히며 놀이기구 체험을 포기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준호와 박성광은 괴성과 달리 허풍을 떨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규현이 '더 짠내투어' 대표로 번지점프에 도전했다. 홍현희가 규현을 응원하기 위해 함께 번지점프대 정상에 올랐다. 홍현희는 규현에게 의지한 채 겨우 걸음을 뗐고, "규현씨 성공하면 나 팬클럽 회장 할 거다"고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덤덤한 규현의 규현의 모습에 "용기 있는 모습에 찐팬이 됐다. 존경스럽고 사랑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규현은 망설임 없이 한 번에 번지점프에 성공해 감탄을 자아냈다. 가족들을 비롯한 '더 짠내투어' 멤버들에게 사랑 고백을 외치며 뛰어내린 규현은 "즐거웠던 순간이었다. 스릴 있었고, 또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다음 스폿 양푼 등갈비 식당에서 멤버들은 달고 짭짤한 등갈비와 배추 메밀전, 곤드레밥으로 허기를 달랬다. 멤버들은 모두 '좋아요' 카드를 들어 만점으로 극찬을 보냈다. 이외에도 청풍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케이블카와 전망대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N '더 짠내투어'는 강제 집콕으로 몸도 마음도 지친 사람들을 위한 방구석에서 즐기는 랜선 여행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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