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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먹어도 되나요?"…서울교육청, 온라인 '식품 알레르기 캠프' 개최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2020-07-27 06:00 송고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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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은 초등학교 신입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식품 알레르기 온라인 학생 캠프'를 오는 8월22일에 개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초등학교 신입생은 급식을 시작하면서 불안감이 높아지고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며 "이같은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초등학교 신입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캠프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캠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삼성서울병원과 각 학생의 가정을 연결하는 '웨비나'(웹과 세미나의 합성어) 형식으로 진행된다.

안강모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장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식품 알레르기의 위험성과 대처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하고 질의응답도 진행할 예정이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 가운데 전문의 진단 결과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병원에 내원해 피부 테스트를 포함한 식품 알레르기원 정밀검사 진행, 전문의 전화 진료·상담 등을 받을 기회도 제공한다.
캠프 신청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오는 31일까지 각 학교에 전달된 식품 알레르기 진단 설문지와 신청서를 삼성서울병원 이메일(smcatopycenter@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전문 의료진이 학생 100명과 해당 학부모를 선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온라인 건강 캠프를 통해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학생의 영양문제를 해결하고 학부모의 심리적인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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