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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만금 기본계획' 제안 위해 3개 시·군 의견 수렴

27일 군산, 28일 부안, 30일 김제 방문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2020-07-25 10:41 송고
전북 부안군이 지난 2019년 8월 당시 한근호 부군수 주재로 실시한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 대비 토론회 모습. 전북도는 27일 군산, 28일 부안, 30일 김제를 방문해 지역 의견을 수렴한다.2020.7.25/ © 뉴스1
전북 부안군이 지난 2019년 8월 당시 한근호 부군수 주재로 실시한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 대비 토론회 모습. 전북도는 27일 군산, 28일 부안, 30일 김제를 방문해 지역 의견을 수렴한다.2020.7.25/ © 뉴스1

전북도는 25일 ‘새만금 기본계획 재정비’ 제안 사항 마련을 위해 새만금 인접 3개 시·군과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27일 군산시를 시작으로 28일 부안군, 30일 김제시를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새만금 사업의 최상위 계획인 ‘새만금 기본계획’은 지난 2011년 처음 수립된 이후 수많은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새만금개발청은 그간 변화된 사회·경제적 여건 반영과 새로운 비전, 개발전략 마련을 목적으로 지난 5월 ‘새만금 기본계획 재정비 용역’을 착수했다.

전북도는 새만금 기본계획이 인근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시·군별 개별 방문을 통해  재정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각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역 의견 수렴에는 전북연구원도 동행한다. 연구원은 현재 진행 중인 ‘2단계 새만금 사업 추진과 전북도 대응과제’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도는 시·군 의견 청취 후 올해 기본계획 주요 변경 검토 사항인 새만금개발 주요방향, 기반시설 계획 확정 등을 비롯한 MP(기본계획) 재정비 제안 사항을 마련할 예정이다. 나아가 이를  새만금개발청에 제출해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윤동욱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대한민국의 가장 큰 국책 사업인 새만금 사업의 기본계획 재정비와 관련해 도에서는 도민 의견을 지속 청취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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