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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실형 손승원, 출소 후 SNS 재개…셀카로 근황 공개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0-07-23 07:51 송고
손승원 인스타그램 © 뉴스1
손승원 인스타그램 © 뉴스1

무면허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실형을 받았던 배우 손승원이 출소 후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승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aonhaze"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흑백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카페 의자에 앉아 팔짱을 낀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손승원의 모습이 담겼다.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한 모습도 눈길을 끈다. 

이후 손승원은 23일 새벽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아지와 함께 찍은 컬러 사진도 3장을 게재했다. 밝게 염색한 헤어스타일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손승원은 지난 2018년 12월 만취 상태로 부친의 차량을 운전, 추돌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손승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06% 면허 취소 수준으로, 다른 음주사고로 면허가 이미 취소된 상태였다. 또 손승원은 사고 직후 동승자인 배우 정휘가 운전했다고 거짓으로 진술,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손승원은 도로교통법상 만취운전 및 무면허운전, 특가법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죄, 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기소돼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았다. 검찰은 손승원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고, 법원은 손승원에게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후 손승원은 법원의 판결에 불복, 항소했지만 1심 판결이 유지됐다.

한편 손승원은 지난 2009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했으며 '헤드윅', '그날들' 등 다수의 뮤지컬과 '청춘시대', '와이키키 브라더스' 등의 드라마로 대중에 얼굴을 알린 배우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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