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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절벽" 악플러에 사이다 대응 "아쉽네…보여줄 수도 없고"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07-22 16:26 송고 | 2020-07-22 16:36 최종수정
한예슬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한예슬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배우 한예슬이 악플을 센스 있고 유쾌한 일침으로 대응했다.

한예슬은 22일 자신의 SNS에 특별한 설명없이 해님 모양의 이모티콘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예슬은 청색 점프슈트를 입고 민트색 백을 멘 채 카페 의자에 앉아 카메라를 바라보며 귀여운 미소를 짓고 있다.

상의는 걸치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틀어올린 머리와 늘씬한 몸매, 그리고 훤히 드러난 가녀린 어깨와 목선이 섹시하면서도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편안한 일상 모습에 다분히 불쾌할 수 있는 댓글이 달렸다.

한 누리꾼이 SNS에 "절벽…"이라는 성희롱성 악플을 남긴 것.

하지만 한예슬은 자신을 향한 악플에 "아쉽네… 보여줄 수도 없고"라고 쿨한 대댓글을 남기며 이를 센스 있게 넘겨버렸다.

그러자 다른 누리꾼은 "저렇게 펑퍼짐한 옷은 누가 입어도 저렇게 보일 수밖에 없다"며 문제의 댓글을 남긴 악플러를 나무랐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사람 맞나요 요정 아닌가요", "하루 한 끼만 먹고 운동하나요?", "보자마자 너무 아름다워 비명을 질렀다" 라며 그녀의 미모에 감탄했다.  

한편 한예슬은 22일 오후 4시 기준 구독자 79만여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를 통해 팬들과 만나면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팬들과의 Q&A 중 '만나왔던 모든 사람 중 제일 기억에 남는 사람'이라는 질문을 받고 전 연인 중 한 명을 언급하며 "제일 사랑했던 사람이다. 부인할 수 없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예슬이 전 연인의 실명을 언급한 부분은 영상에서 묵음과 모자이크 처리가 돼 알 수 없었지만, 누리꾼들은 이를 전 연인이었던 테디로 추측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인연을 이어간 바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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