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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아내의 맛' 진화, 부부 심리상담 받고 "한국어 노력할 것" 다짐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0-07-22 05:30 송고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 뉴스1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 뉴스1
'아내의 맛' 진화가 한국어를 열심히 배워 보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진화는 아내 함소원과 부부 심리 상담을 받았다.
이날 딸 혜정이 육아, 한국어 등의 문제로 이들 부부는 심하게 다퉜다. 워킹맘 함소원은 집안 모든 일을 자신이 다 해내야 하는 부담감에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함소원은 상담을 받으며 "남편은 잔소리가 너무 많다. 20년 경력 시터 이모한테도 잔소리가 그렇게 많다. 이건 먹여라, 먹이지 말라고 한다.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전문가는 "내 생각이 베스트다, 이건 본인의 착각일 수 있다"며 "진화씨는 현실을 보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언어를 습득 못한 건 남편 잘못이다. 여기 온 이상은 언어를 하셔야 한다. 여기서 계속 살 거 아니냐"며 강한 어조로 말했다.
또한 "아내가 최선을 다하는 이유 중 하나가 (남편의) 언어 능력 때문 아니냐. 언어만 된다면 아내가 시어머니 병원 갈 때 등 모든 걸 다 챙길 필요가 없다"고 덧붙이며 결국에는 언어 하나 때문에 모든 게 함소원 몫이 된다고 지적했다.

진화는 상담을 통해 큰 깨달음을 얻고 "한국어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전문가는 함소원에게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는 "나를 돌볼 줄 알아야 한다. 너무 앞만 보고 간다"며 "스스로 살 길을 찾아라. 본인에게 돈과 시간을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 돈 낭비, 시간 낭비처럼 보이는 일을 해라"라고 조언해 눈길을 모았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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