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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국가 R&D 예산 24조, '국민 체감' 연구 방향 찾는다

산·학·연 전문가들 모여 '삶을 바꾸는 과학 기술' 방향 모색
"과학기술·국민 간 소통 확대 위해 정례 토론회 할 것"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2020-07-22 07:07 송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 안내 화면 갈무리)2020.07.22 / 뉴스1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 안내 화면 갈무리)2020.07.22 / 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오후 2시부터 서울상공회의소에서 '제1회 내 삶을 바꾸는 과학기술 정례토론회'를 열고 온라인 생중계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연구성과의 국민 체감,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된다. 과학기술 연구개발 활동이 일상생활과 단절돼 있다는 국민의 인식을 해소하고 일상적인 국민 삶에 영향이 더욱 커지고 있는 과학기술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 가속화 되는 상황에서 국가 연구·개발(R&D) 성과를 점검하고 과학기술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서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오세홍 평가분석본부장은 '과학기술 성과창출-활용 연계 강화'를 주제로 R&D 성과 체감이 부진한 원인을 분석하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연구 성과 활용을 높일 수 있는 방향을 제안한다. 이어 정태현 한양대 교수는 '국민 생활 관점의 국가과학기술 혁신과 기술사업화'를 주제로, 김철한 대전대 교수는 '과학기술의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및 문제 해결력 키우기'를 주제로 국민의 삶과 산업에서 R&D 성과를 체감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올해 정부 연구개발 예산이 24조 원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R&D 성과나 정부정책이 국민 삶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기획단계부터 연구현장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한다"며 "과학기술과 국민 간의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창구로서 정례토론회를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과기정통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생중계되며 질문도 할 수 있다. 이후에는 과기정통부 또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토론회 영상을 볼 수 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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