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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탑승 투란 프리짓, '2020 스텔반 살가르 랠리' 우승

"험난한 주행 조건에서 빛 발한 타이어의 성능"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20-07-21 09:48 송고
2020 스텔반 살가르 랠리 RC2 클래스 우승자 투란 프리짓 선수 차량(한국타이어 제공)© 뉴스1
2020 스텔반 살가르 랠리 RC2 클래스 우승자 투란 프리짓 선수 차량(한국타이어 제공)© 뉴스1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자사 타이어를 장착한 레이싱카에 탑승한 투란 프리짓 선수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0 스텔반 살가르 랠리2020'의 최상위 클래스인 'RC2 클래스'에서 우승했다고 21일 밝혔다.

랠리 대회는 극한의 기후 환경에서 험난한 코스를 완주해야 하는 모터스포츠 대회다. 레이싱 전용 서킷이 아닌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가 섞인 복합 노면을 오랜 시간 주행하기 때문에 급격한 노면 변화에 대응하는 타이어의 민첩성과 강력한 내구성이 중요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17일부터 헝가리에 위치한 328.3㎞ 코스에서 이틀 동안 진행됐다. 참가 차량 87대 중 31대가 리타이어됐지만,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이 미쉐린, 피렐리 등 글로벌 경쟁사 타이어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0 스텔반 살가르 랠리 RC2 클래스 우승자 투란 프리짓 선수(우측)(한국타이어 제공)© 뉴스1
2020 스텔반 살가르 랠리 RC2 클래스 우승자 투란 프리짓 선수(우측)(한국타이어 제공)© 뉴스1

투란 프리짓 선수는 '2019 유러피언 랠리 챔피언십(ERC) 8라운드 최종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타이어의 세계적인 랠리용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F3  아메리카' 등 유수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3세대(Gen3)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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