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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母 빚투? "'부세' 배우 엄마, 곗돈 들고 잠수"…소속사 이틀째 '침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0-07-19 16:34 송고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 뉴스1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 뉴스1
배우 한소희가 '빚투' 의혹에 휘말렸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부의 세계 연예인 엄마 사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을 쓴 작성자는 인기리에 방영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확 뜬 연예인의 어머니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누리꾼은 2015년 10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이 연예인의 어머니가 하는 계를 들어 한달에 245만원씩 넣었지만 2016년 9월 연예인의 어머니가 연락이 두절됐다고 했다. 이후 경찰서에 고소한 후 연락이 와서 '돈이 없다'라고 했다며, 다른 사람에게는 다달이 갚겠다고 했지만 자신에게는 전화번호까지 바꾸면서 연락이 없었다고 했다.

이 누리꾼은 "솔직히 그 연예인 TV에서 볼 때마다 너무 화가 나고 내 돈으로 저렇게 뜬건가? 이런 생각 밖에 안 든다"며 "난 이렇게 망가졌는데 저 연예인은 엄마가 사기를 쳐도 잘 나가는구나 생각만 든다"라고 덧붙였다.

이 누리꾼은 피해 금액은 이자를 제외한 원금만 970만원이라면서 "TV에서 그 연예인 볼 때마다 화가 나고 답답하고 저렇게 잘 나가는데 내 돈 좀 해결해주지 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라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이 담배(흡연), 문신 논란있던 연예인이냐고 묻자 '그 분 맞다'는 댓글이 달렸다. 이에 이 누리꾼이 주장한 빚투 의혹 연예인이 '부부의 세계'에서 스타덤에 올랐다가 문신을 한 과거사진으로 화제를 모은 한소희로 지목됐다.
한소희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는 이 의혹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려는 취재진의 연락을 이틀째 받고 있지 않는 상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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