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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하루사이 확진자 6명 증가…산후조리원 산모도 '확진'

확진자 6명 중 3명은 보험설계사…고등학생 확진자도 나와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2020-07-18 11:26 송고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동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산모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News1 임세영 기자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동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산모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시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6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8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17일 오전 0시)보다 6명이 늘어난 1464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1318명은 완치되어 퇴원했고 137명은 격리중이다. 사망자는 9명이다.

늘어난 확진자 가운데 중구 한화생명 관련 확진자 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은평구와 강남구, 마포구에서 각 1명씩 나왔으며 모두 보험설계사다. 이들까지 합해 한화생명 관련 환진자는 총11명으로 증가했다.
    
관악구 사무실 관련 확진자는 2명이 늘어 관련 확진자는 총10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1명은 강동구의 한 산후조리원 산모다. 이 확진자는 송파구 주민으로 지난 10일 산후조리원에 입소했으며 15일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 

강동구는 직원 23명과 산모 25명, 아기 17명, 가족 5명 등 총7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45명이 음성이 나왔고 25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검사를 받지 않은 7명은 이날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성동구에서는 성수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 학생은 원격수업 기간이었던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등교하지 않았고 16일에도 학교에 가지 않고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일까지 학교에서 수업을 들었다. 이에 성수고는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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