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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이제 하다하다 '외제차 탑승공작'까지…조수진, 너무 막 나가네"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0-07-18 08:01 송고 | 2020-07-18 19:14 최종수정

2011년 12월 28일 북한 조선중앙TV를 통해 공개된 김정일 국방위원장 영결식 장면.  장의 차량인 링컨 컨티넨탈 좌우에 김정은(왼쪽 첫번째) 국무위원장 등 8명의 권력 핵심 인사들 모습이 보인다. 조수진 미래통합당 의원은 미국산 최고급 차량인 링컨 컨티넨탈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휴가때  제공받았다는 설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가 추미애 장관으로부터  "자다가 봉창 두드리냐"며 면박 당했다. (YTN 캡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나가도 너무 막 나간다"며 '고급 외제차 의혹'을 제기한 조수진 미래통합당 의원을 불러 세웠다.

◇ 추미애 "최순실, 문고리 공작에 이어 외제차 탑승공작까지…(아직 잠 덜 깬 듯)"

추 장관은 17일, 이러한 의혹제기가 하도 어이없어 퇴근길 차안에서 짧은 반박의 글을 올린다며 "최순실 공작,문고리 공작에 이어 이제는 '호화외제차 탑승공작까지'"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추 장관은 "링컨콘티넨탈이 꿈속에 나타났나요?"라고 조 의원을 비꼰 뒤 "어른들은 이런 경우 낮잠자다가 봉창을 두드린다고 한다"고 했다.

추 장관 말 요지는 '조 의원이 아무런 근거도 없는 말을, 그것도 일부 보도를 보고 마구 하고 있다'며 '정신 차리라'는 것이다.

◇ 조수진 "秋 휴가때 링컨 이용설이…김일성, 김정일도 링컨을"

조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링컨콘티넨털을 소명하라"라는 글을 올렸다가 추 장관으로부터 면박당했다.

조 의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 수사권 박탈'을 시도한 이후 지난 7~8일 휴가를 내고 경기 화성시 용주사에 다녀왔다"며 "(언론 보도에 따르면) 복수의 목격자가 '추 장관이 검은색 링컨콘티넨털을 타고 도착했다'라는 말을 취재 기자에게 증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추 장관이 재산 신고 내역서에 적어낸 자가용 차량은 본인 명의 카니발 리무진 1대, 남편과의 공동명의인 K5 세단 1대 등 2대였다"며 어떻게 추 장관이 링컨콘티넨털을 이용할 수 있느냐고 따지면서 "추 장관이 링컨콘티넨털을 이용했다면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위반이다"고 주장했다.

누군가로부터 해당 차량을 제공받지 않았는가라는 의심이다.

이어 조 의원은 "최고급 승용차 링컨콘티넨털은 김일성 북한 주석,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세상과 작별하면서 탄 차로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라며 슬쩍 북측을 끼워 넣었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