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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 ‘2020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수상

독특하고 개성 있는 마케팅 효과…연평균 87% 성장률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2020-07-16 13:29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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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이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으로 '2020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을 수상했다.
대원제약은 콜대원은 창의적인 마케팅으로 브랜드 가치를 재정립하고 매출을 극대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브랜드 혁신 및 리브랜딩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29개 나라의 기업과 공공기관, 단체 등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평가해 시상한다. 비즈니스 혁신 성과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유일한 국제 대회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도 불린다.

콜대원은 지난 2019년 가을부터 2020년 봄까지 초기 감기 종결자라는 콘셉트의 광고를 제작해 방영했다. 모델 이유리가 서부개척시대 카우보이로 등장해 감기가 시작되자마자 총을 쏘듯 약을 먹고 총알처럼 빠르게 낫는다는 재치있는 광고를 통해 빠른 효과를 강조했다.

콜대원키즈 광고 또한 '열나? 짜라!'라는 문구를 통해 빠른 해열 효과를 강조했다. 짜 먹는 감기약에 국한될 뻔했던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 빠른 감기약'까지 성공적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콜대원은 지난해 총 68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3% 성장했다. 시중의 일반감기약 제품 중 가장 큰 성장률이다. 출시 첫 해인 2015년 이후 5개년 평균 성장률은 무려 87%에 달한다. 이러한 괄목할 만한 성장 배경에는 독특하고 개성 있는 마케팅 효과가 컸다는 분석이다.

백인환 대원제약 마케팅·해외사업본부장 전무는 "콜대원이 연평균 87%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소비자들의 따뜻한 관심과 애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jjs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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