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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올해 전자문서 시장 원년…'종이 없는 사회' 만들 것"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2020-07-16 12:11 송고
(왼쪽부터)김영은 과장, 이승효 부사장, 김재헌 실장, 박상현 과장© 뉴스1
(왼쪽부터)김영은 과장, 이승효 부사장, 김재헌 실장, 박상현 과장© 뉴스1

카카오페이가 각종 생활요금의 청구서와 고지서를 카카톡으로 받아볼 수 있는 전자문서 서비스로 '종이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카카오페이 페이톡' 세미나를 통해 "전자문서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축적된 노하우와 전자문서법 개정 등 환경 변화를 발판 삼아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승효 카카오페이 부사장은 "카카오페이 하나만으로 대한민국 국민이 모든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며 "스마트폰에 깔려있는 5~10개의 금융앱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2016년 2월 출시된 '카카오페이 청구서'는 국내 최초 모바일 메신저 기반 전자고지결제(EBPP) 서비스다. 과금 및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을 통해 공과금과 카드 이용대금 명세서, 각종 생활요금의 청구서를 관리하고 납부할 수 있다.

2018년 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공인전자문서 중계자로 지정된 카카오페이는 현재 약 100여개의 기관의 전자우편 및 중요문서, 청구서와 각종 안내문 등을 발송하고 있다. 지난해 발송한 전자 문서는 5300만건으로 2018년 2700만건에 이어 약 2배 가까이 늘었다.
이중 등기우편 등 본인확인이 필요한 중요 문서의 경우 '카카오페이 인증'을 통해 인증서를 발급받고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7년 6월 시작한 이 인증 서비스는 카카오페이에서 최초 서비스 약관 동의후 휴대폰 인증, 계좌 점유인증을 통해 인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인증 서비스를 통해 1500만건 이상의 인증서가 발급됐으며 올해 누적 발급수 2000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바일 전자고지 시장 규모는 지난해 939억원으로, KISA는 이 시장규모가 2023년까지 2조1000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풍부한 경험 △카카오톡이라는 강력한 플랫폼 △신뢰받는 지정 사업자 △철저한 보안성을 통해 전자문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v_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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