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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골 손흥민, 시즌 30번째 공격포인트… '커리어 최다'

16일 뉴캐슬전서 선제골 뽑아내… 시즌 18골12도움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2020-07-16 02:32 송고 | 2020-07-16 04:10 최종수정
손흥민이 커리어 최다인 30 공격포인트 고지에 올랐다 © AFP=뉴스1
손흥민이 커리어 최다인 30 공격포인트 고지에 올랐다 © AFP=뉴스1

토트넘의 손흥민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 일정이 뒤죽박죽 꼬였고 개인적으로도 팔골절 부상을 당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라는 뜻깊은 발자국을 찍었다. 

손흥민은 16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킥오프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전반 27분 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뉴캐슬 골망을 흔들어 선제골을 뽑아냈다. 수비수 2명이 앞을 가로막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절묘한 궤적으로 득점을 성공시켰다. 지난 13일 아스널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   

뉴캐슬과의 경기 전까지 이번 시즌 EPL에서만 10골10도움을 작성한 것을 포함해 모든 대회를 통틀어 17골12도움을 기록 중이던 손흥민은 득점 하나를 추가하면서 '공격포인트 30' 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손흥민은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도 경신했다.

지금껏 손흥민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는 29개였다. 2017-2018시즌에는 18골 11도움으로, 2018~2019시즌에는 20골 9도움으로 29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는데 올 시즌 한 계단 더 전진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했던 손흥민은 또 하나의 기록을 작성하면서 정상급 공격수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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