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곽도원 '국제수사', 8월 개봉 확정…'테넷'·'다만악'과 경쟁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0-07-15 16:55 송고
'국제수사' 포스터 © 뉴스1
'국제수사' 포스터 © 뉴스1

영화 '국제수사'(감독 김봉한)가 8월 개봉을 확정했다. 

15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국제수사'는 오는 8월 개봉을 결정했다. 같은 날 CGV 페이스북에는 주연 배우 곽도원의 얼굴이 들어간 포스터도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는 주황색 죄수복을 입고 외국의 한 감옥에서 당황스러운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곽도원의 모습이 담겼다. 당황한 듯한 표정과 '나, 코리안 폴리스여!'라는 카피를 통해 이 영화가 코미디 장르임을 짐작할 수 있다. 

'국제수사'는 난생 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을 그린 영화. 연기파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가 출연한다. 

이 영화는 80% 이상을 필리핀에서 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했다. 제작진은 약 1년간의 사전 조사 및 준비 기간을 거쳐 코론섬을 비롯한 아름다운 필리핀의 자연경관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관광 명소, 마닐라의 도심, 카지노 등 다채로운 장소를 담아내며 현지 수사극의 리얼리티를 높였다.

8월 개봉을 결정한 만큼 '국제수사'는 8월5일 개봉을 예정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와 경쟁하게 됐다. 또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미국 내 확진자 증가 추이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지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 역시 8월12일 개봉을 예정하고 있어 성수기 '격돌'이 예상된다. 
앞서 '국제수사'는 상반기 개봉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한 차례 미룬 바 있다.


eujenej@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