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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9명…"지역발생 11명, 23일만에 최저"(종합)

지역발생 수도권만 9명…광주·대전 1명씩 진정세
서울 접촉 감염 잇따라, 광주 방문판매 관련 또 확진자 추가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음상준 기자, 이형진 기자 | 2020-07-15 10:53 송고 | 2020-07-15 10:54 최종수정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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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9명으로 이틀째 30명대를 기록했다. 이 중 지역발생 사례는 11건으로 23일만에 최저치다. 특히 광주와 대전은 확진자가 각 1명씩만 발생해 진정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사례 확진자 수는 28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3명이 확인됐다.
이 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0시 기준으로 39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1만3551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과 동일한 289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2.13%다.

신규 확진자 39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6명, 경기 5명, 대전 3명, 인천과 광주 각 1명씩이다. 검역과정에서는 2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월30일부터 7월15일까지 '42→51→54→63→63→61→48→44→63→50→45→35→44→62→33→39명'으로 이틀 연속 40명 아래를 유지했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6월30일부터 7월15일까지 '23→36→44→52→36→43→24→20→33→28→22→20→21→19→14→11명' 순이다. 6월22일 11명 이후 23일만에 최저치로 내려왔다. 또 5월19일 지역발생 9명 발생 이후 두 달만에 한 자릿수 진입 가능성이 열렸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6명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6월25일 0시부터 확진자의 격리해제 기준을 완화했다. 이에 따른 총 완치자 수는 1만2348명, 완치율은 91.1%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7명 감소한 914명을 기록했다. 이 수치가 '0'이 돼야 수치상으로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된다.

◇서울 6명 전원 지역 확진자…주로 감염자와 접촉

지역발생 확진자 수 11명의 지역별 신고지는 서울이 6명, 경기 3명, 광주 1명, 대전 1명이다.

서울에서 발생한 환진자는 사례별로 △강남구 V빌딩 관련 1명 △관악구 사무실 관련 1명 △성동구 확진자 접촉 1명 △영등포구 확진자 접촉 2명 △감염경로 확인중 1명 등이다.

금천구 독산 1동 거주자인 금천구 35번 확진자는 강남구 V빌딩 관련 환진자는 34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종로구에서도 신규 확진자(종로구 24번)가 발생했는데, 이 확진자는 성동구 51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외에 관악구 사무실 관련 확진자도 1명 발생했다.

◇경기, 다단계 관련 1명 등 지역발생 3명

경기도 지역발생 확진자 3명은 △서울 다단계 관련 1명 △감염경로 조사중 2명이다. 조사 중인 2명 가운데 1명은 의정부 확진자 접촉자로 파악됐다. 다만 구체적인 경로는 확인 중이다.

전날 확진된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거주민인 용인 111번 환자는 110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110번 확진자는 서울 관악구 사무실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대전, 감염경로 미상 1명…광주, 방문판매 관련 1명

대전에서는 유성구 봉명동에 거주하는 60대(대전 161번)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공사현장 노무직으로, 건설현장 사무소장(대전 142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142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광주에서는 방문판매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광주 북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광주 170번)은 광주 북구 T월드(휴대폰매장)를 방문해, 광주 11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T 월드는 광주 방문판매 하위 집단감염지다.

◇해외유입 확진자 28명 중 검역과정에서 23명 확인 

한편 이 날 해외발 유입 사례는 28명이다. 검역과정에서 23명이 확인됐고, 경기와 대전에서 각 2명씩, 인천에서 1명이 발생했다. 정부는 지난 4월1일부터 모든 입국자들에 대한 검사 또는 격리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사실상 정부 통제범위에 들어온다.

누적 확진자 1만3551명의 지역은 대구 6927명, 경북 1393명, 서울 1442명, 경기 1383명, 인천 364명, 충남 185명, 광주 170명, 대전 163명, 부산 156명, 경남 148명, 강원 69명, 충북 70명, 울산 55명, 세종 50명, 전북 38명, 전남 32명, 제주 20명 순이다. 이외 검역과정 누적 확진자는 886명을 기록했다.

누적 의심 환자 수는 143만1316명이며, 그중 139만4468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2만3297명이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3551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39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6명, 인천 1명, 광주 1명, 대전 3명, 경기 5명 순이고 검역 과정 23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3551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39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6명, 인천 1명, 광주 1명, 대전 3명, 경기 5명 순이고 검역 과정 23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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