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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3만명 상대로 3상 실험 관보에 게재

오는 27일부터 실험 시작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20-07-15 10:28 송고
모더나 본사 모습. 미국 매사츠세츠주 케임브리지시에 위치해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모더나 본사 모습. 미국 매사츠세츠주 케임브리지시에 위치해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이달 말께 코로나19 고위험자 3만명을 대상으로 3차 임상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모더나는 전날 미 국립보건원(NIH) 임상 정보 등록 웹사이트인 클리니컬트라이얼스(ClinicalTrials.gov)에 마지막 임상실험인 3차 실험을 이달 27일부터 시작할 것이라면서 상세 내용을 게시했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이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 실험에서 일부에게는 위약이 투여된다. 모더나가 개발중인 'mRNA-1273' 백신의 두 차례 투여로 코로나19를 막을 수 있는 지 여부를 평가하게 된다. 미국 내 87개 연구 시설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모더나 대변인은 다음주부터 "피실험자 등록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더나의 백신은 현재까지 가장 앞선 백신 후보 물질이다. 14일 외부전문가들로부터 1상 실험의 긍정적 결과를 논문을 통해 확인받았고 2상도 자체적으로 마친 상태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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