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최유화, 가와세 나오미 감독 '빛나는' 배리어프리 해설 참여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0-07-15 10:11 송고
에코글로벌그룹  제공 © 뉴스1
에코글로벌그룹  제공 © 뉴스1

장건재 감독과 배우 최유화가 각각 제70회 칸영화제 에큐메니컬상 수상작,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빛나는'의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자, 화면해설자로 참여했다.

'빛나는'은 빛을 잃어가는 포토그래퍼 나카모리와 화면해설작가 미사코의 만남과 갈등, 그리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섬세한 연출로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화면해설로 영화를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영화의 본질적인 의미와, 모든 것을 잃고도 다시 살아가야하는 삶의 의미를 진지하게 묻고 있는 작품이다.

장건재 감독과 최유화는 2020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장건재 감독은 '벌새' 이승연과 함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한 바 있고, 최유화는 '위 캔 두 댓!' 배리어프리버전 목소리 출연 및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 사회 등 오랜 시간 배리어프리영화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에코글로벌그룹 제공 © 뉴스1
에코글로벌그룹 제공 © 뉴스1

장건재 감독은 "'빛나는'은 배리어프리영화 화면해설 작가가 주인공입니다. 이 영화는 무엇보다 배리어프리영화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 과정을 살펴볼 수 있어서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 영화의 배리어프리버전도 궁금하지 않으신가요?"라며 "올해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최유화 배우님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기대하고 감상하셔도 좋습니다"라고 연출 소감을 밝혔다. 

최유화는 "좋은 영화를, 좋아하는 감독님과 함께 화면해설을 하게 되어서 뜻 깊었습니다. 또 좋은 결과물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서 그 과정 속에서도 너무 행복했습니다. '빛나는'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처음 화면해설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빛나는' 배리어프리버전은 2017년부터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을 후원하고 있는 효성의 여섯번째 후원작품이다. '빛나는' 배리어프리버전은 공동체상영 및 야외상영, 공공상영 등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eujenej@news1.kr

오늘의 인터뷰